2015. 11. 13. 05:30

라비에벨cc - 솔직후기


원래는 산요수cc라는

골프장이었는데요


코오롱이 인수한 다음에

리뉴얼했다고 하는

라비에벨cc에서 지인들과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라비에벨cc는 코오롱에서

인수한 이후에 클럽하우스도 그렇고

그늘집, 코스 관리,

코스레이아웃과 그린까지도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라비에벨cc는 춘천이라서

약간 멀게 느껴지기는 했는데요

하지만 강남에서 출발해도

빠르면 한시간 십분 정도

늦어도 한시간 반 안에는

도착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라비에벨cc에는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 규모의 골프장인데요

퍼블릭 골프장이라서

그린피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평일 12~14만원, 주말 16~20만원

수준이었는데요

하지만 예치금을 납입해놓으면

평일 10만원 정도이기에

엄청나게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라비에벨cc는 퍼블릭이지만

규모가 그다지 작지 않은데요

게다가 아웃코스 옆쪽으로

듄스코스까지 조성중인데요


내년 봄에는 개장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라비에벨cc의 페어웨이는

퍼블릭치고는 넓은 편이었는데요

또한 전장 거리도 길었기 때문에

장타자분들에게 유리합니다


전체적으로 산악지형이기도 하지만

라비에벨cc의 페어웨이는

구불구불한 모양이 많았는데요


덕분에 사전 전략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그린 좌측으로는 벙커라던가

해저든가 굉장히 많아서

훅이나 풀샷에서 미스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린의 스피드는

굉장히 빠른 편이기도 하지만


라비에벨cc의 그린들은

2단 그린이 기본이었는데요

예상외로 홀컵 앞에서

미세한 라이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캐디분의 조언이 필수인

골프장이었습니다


라비에벨cc에서는 

페어웨이에서는 그나마

여유로운 드라이버샷도 가능하지만


역시나 그린 근처에서는

주의가 많이 필요한 골프장이었습니다

덕분에 어프로치샷도 

충분히 연습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라비에벨cc에는 해저드는

그다지 많은 숫자는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몇 개 안되는

해저드가 크기가 큰 곳이라서

해저드가 있는 홀을 만나게 되면

역시나 주의가 필요했네요

게다가 중간중간에

블라인드홀이나 도그렉홀도 있어서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캐디분에게 각 홀별로

특징을 물어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라비에벨cc의 난이도는

중상 이상은 될 듯 한데요


다른 골프장들보다 평균적으로

+3~5개 정도는 나올듯 합니다

하지만 라비에벨cc의

캐디분은 친절한 편이었고

직원분들도 서비스가 좋아서

전체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라비에벨cc는 듄스코스가

개장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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