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5. 15:07

[아일랜드cc 후기] 가격빼고 다 좋은!!!




아일랜드cc의 그린피는

상당히 비싼 편에 속했는데요



수도권이 아닌 지역적인

특성을 보았을 때

주말에는 25만원이고

평일에도 19만원이나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합니다


요즘에는 이벤트를 많이하기에

그나마 평일에는 15만원 전후

주말에도 20만원 전후로

라운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싼 느낌이 드는 곳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아일랜드cc는

전체적인 주변 경관은 아주 멋진 편인데요



주변 조경뿐만이 아니라

클럽하우스도 멋진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고급스러움과

요금은 정비례하는 함수관계라도 있듯이

그린피는 물론이고


클럽하우스에 있는 레스토랑 등등도

다른 곳들보다 비싼 편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일랜드cc가 위치한 곳은

바닷가의 바로 옆쪽이었는데요



덕분에 잘 가꾸어진 조경과 함께

더욱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국내의 많은 골프장들이

대부분 산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반해



아일랜드cc는 군산cc라던가

스카이72처럼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국내에서는 얼마 안 되는

비치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산악지형 위주가 아닌

평지형 위주의 클럽이기 때문에

코스의 고저차도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덕분에 약간 평이해질 수 있는 곳일서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듯 한데요



도그렉홀이 전체적으로 많은 편이었고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 자체도

은근히 심한 편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은 까다로운

페어웨이에 속하기는 하지만

아일랜드cc는 전장거리가

은근히 짱짱한 골프장이었는데요




페어웨이가 은근히 까다롭기는 해도

짱짱한 전장거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드와 드라이버도

사용해 볼 수 있으니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니었네요




하지만 페어웨이의 고저차가

강하지 않은 만큼

페어웨이에 장애물은

다양하게 배치해두었는데요



워터해저드의 경우에는

크기도 크면서 벙커와 함께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아일랜드cc에서는

무리하게 투온에 욕심부리다가는

그린 근처까지 다 와서

벙커나 해저드에 퐁퐁 빠지는 경우도 있었네요




아일랜드cc의 그린스피드는

약간 빠른 느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개장한지 오래된 곳이 아니기에

레이아웃도 그렇고 그린 스피드도 그렇고

요즘 트렌드에 따르는 모습이 강했습니다



또한 그린에서도 페어웨이처럼

언듈레이션은 심한 편이었는데요



특히나 홀컵 앞에서 

바로 라이가 바뀌기도 하는 등

속임수 라이도 많은 편입니다



또한 홀컵이 그린의

좌우 한쪽으로 쏠려있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덕분에 겨우겨우 온그린시켜도

홀컵 반대쪽으로 떨어진다면

롱퍼팅이나 어프로치샷도

잘 성공시켜야 하는 곳이었네요




아일랜드cc의 코스에는

이스트코스와 사우스코스,

웨스트코스가 있었는데요



각각 9홀씩 총 27홀이기에

전체적인 규모도 꽤 큰 편입니다



아일랜드cc의 코스별 난이도의 경우에는

사우스코스가 가장 높은 편인데요




이스트코스는 중간정도의 난이도였고

웨스트코스가 그나마 가장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아일랜드cc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급은 될 듯 한데요



평지형 위주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쉬울줄 알고 도전했으나

은근히 까다로운 편이었네요



덕분에 아일랜드cc에서는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평소 스코어보다

3타에서 5타 정도는 더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아일랜드cc는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에

전체적인 관리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

직원이나 캐디들도 친절한 느낌이었는데요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 때문에

비회원 그린피가 조금 비싼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운딩할만한

가치는 있는 곳 같았네요


앞으로도 기회된다면 종종 가게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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