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1. 16:05

아오이 유우, 우익 논란 종결



아오이 유우는 특유의 신비스러운 이미지와 매력있는 외모 덕분에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팬이 많은 편인데요


일본에서는 그녀와 무관한 수식어이지만 한국에서는 언제나 그녀와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우익]이라는 수식어입니다


아오이 유우 우익이라는 수식어는 이제는 당연시되는 수식어가 되어버렸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때문에 아오이 유우가 우익 논란에 휩싸인 것인지 그녀의 과거 작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녀가 과거에 출연했던 영화 중에 전쟁영화가 두 편있는데요



<내일에의 유언>과 <남자들의 야마토>입니다

두 영화 모두 일본의 군국주의를 합리화시키는 것을 넘어서 미화시키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인데요


2차 세계대전의 추축국인 당시 군국주의의 일본을 정당화시킨다거나 미화시킨다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우익이고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없는 우매한 판단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에 아오이 유우가 출연하였으니 우익 논란에 휩싸인 것은 당연한데요


우익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아오이 유우와 패션지 쎄씨가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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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 우익 논란에 휩싸인 영화에 출연한 계기가 무엇인가?



아오이 유우: (긴 고민 후) 

전쟁영화이기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

인물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고 싶어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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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나?


아오이 유우:

당시에는 천황을 위해서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다

어느 시대이건 무엇인가를 믿으면서

곱게 가는 태도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시의 인물들의 삶은 비극적이었다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 그들을 보면서

현재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이

옳은지 어떤지 생각할 점을 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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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거시적인 흐름은 짚어내지 못 하고 미시적으로 인물 개개인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섣부르게 아오이 유우에 대해서 우익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다만 한가지 말 할 수 있는 것은 당시의 시대의 흐름이나 상황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보지 못 하고 미시적으로만 바라보게 되는 모습은 독일의 나치즘에 있었던 사람들과 일본의 전형적인 우익에서 일했던 사람들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우익에 포함되는지 어떤지도 분간/판단하지 못 하는 아오이 유우는 절대로 우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익]이 아니라 단지 [무식]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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